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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막학기 취업후기

by IT황구 2022. 6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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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좀 정상적으로 글을 쓰겠습니다..

막학기라서 취업을 못할까봐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, 다행히 좋은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.

붙은 회사의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, 떨어진 회사들에 대해서 어땠는지 써보고자 합니다.

  • 넥슨 코리아 (코테 합격 - 서류탈) (마음의 상처 강도 : 1.5 / 5, 메이플 그만둠)
    • 프로그래머스 게임 개발자? 어쩌고에서 했던것 같습니다.
    • 유일하게 React를 쓰는곳이 있어서 그냥 지원을 했었고, 코테는 3개중 2개를 다 맞고, 한개는 절반만 맞았습니다. (2.5)
      • 서류 결과 발표연장이 2주정도 되었는데, 탈락을 했는데 제가 탈락한지도 몰랐습니다. 말도 없이 탈락으로 처리되었던.. 좋지 않은 기억이었습니다.
    • 서류에서 뭔가 FE 경험을 좀 많이 보는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.

  • SKT ICT 개발자 챌린지 FE(2차 코테 탈) (마음의 상처 강도 : 1 / 5, KT 휴대폰 쓰는중)
    • 1차 코테
      • 2문제를 풀었고, 합격을 헀습니다 (근데 제출이라 맞은지 몰겠습니다..)
    • 2차 코테
      • 2문제를 풀었고, 탈락을 했습니다. 뭔가 1차,2차를 합산한 느낌이었는데.. 암튼 탈락!!

  • 우아한 테크캠프 (2차 탈) (마음의 상처 강도 : 3.5 / 5, 쿠팡으로 주문)
    • 1차 코테
      • 알고리즘 문제였고 4개를 다 풀었습니다.
    • 2차 코테
      • JS 였는데, 굉장히 후회가 많았습니다. 프로그래머스에서 연습할 수 있었음에도, 인턴갔다가 오면 피곤해서 그냥 자고, 학교 수업으로 미루다보니 결국 연습을 못하고 갔었습니다.
        • 실제로 시험중에 굉장히 많은 난관이 있었고, 한 번만 다 만드는 연습을 했으면 추가기능까지 다 했을 수 있었을텐데..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.

  • 네이버 웹툰 (서류 탈) (마음의 상처 강도 : 0 / 5, 약간 분노, 카카오 웹툰 봤음)
    • 그룹사의 계열사들의 신입공채에서 특정 직군을 뽑을때는, 경력을 가진 신입을 요구하는 느낌이었습니다.
    • 서류탈이 거의 없었는데, 굉장히 충격을 받았던 회사였습니다. 다른 스펙을 많이 쌓아야 했던것 같습니다.

  • 신한은행 (서류 탈) (마음의 상처 강도 : 0 / 5, 인정, 토스로 이동)
    • 인사팀이 굉장히 일을 잘한다고 느낀게, 저는 신한은행의 컬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써봤습니다. 근데 칼같이 서류에서 짤렸습니다 ㅠㅠ 제길슨

  • 네이버 파이낸셜 (서류합 - 코테탈) (마음의 상처 강도 : 3 / 5, 카카오 페이 사용)
    • 네이버 파이낸셜도 서류가 굉장히 빡셌던걸로 기억합니다.
    • 코테또한 3문제중 2문제를 해결했는데, 코테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았던걸로 기억합니다. (제가 공부 안한것도 있음)
      • 그리고 js로만 풀어야해서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.

  • 카카오 인턴 (코테탈) (마음의 상처 강도 : 4 / 5, 스스로에게 분노.. 인정)
    • 카카오를 풀면서 방학기간에 인턴을 하면서 코테공부를 못한걸 제일 후회했던것 같습니다.
    • 연습이 부족하단게 많이 느껴졌던 시험이었습니다.

  • 라인 ( 서류 - 코테 - 필기 - 1차 - 2차 - 합격) (크하하 만족)
 
    • 매년 FE는 TO가 없어서 당연히 열리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, 갑자기 TO가 생겨서 정말 놀랐었던 회사 입니다.
    • 실제로 연초에 계획을 세우면서 당연히 라인은 TO가 없다고 생각했고 고려를 하지도 않았습니다.
    • 지금도 제가 왜 붙은지 모르겠습니다..

 

라인은 당연히 FE가 없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.

    • 코테 : 풀수있는 문제만 적당히 골라서 풀었던것 같습니다. 5개를 제출했지만, 아마 하나는 틀렸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    • 필기 : 평소에 수업을 열심히 들었어야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. 하루 전날에 벼락치기를 했는데 한 문제도 겹친게 없었고, 평소 지식으로 풀었어야 했습니다. 그냥 대충 공부해서는 오히려 얕게만 알아서 다 틀릴것 같은 문제 투성이었습니다.
    • 1차 면접 : 대답에 몰라서 죄송한게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.. 1차 면접 결과가 발표날때까지 단 한번도 결과를 기다린적이 없던것 같습니다. (결과는 기대가 없었음) 근데 면접 끝나고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습니다. 생각이 갇혀있던 문제들..
    • 2차 면접 : 1차를 왜 붙은지도 모르고 2차에 갔습니다. 면접중에 일침을 당했습니다 ㅠㅠ.. 면접이 끝나고 뭔가 가르침을 받은 느낌이었고, 처음으로 제가 쓴 자소서나 블로그, 깃허브에 대해서 피드백을 자세하게 받아서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. 일침 당했던게 계속 떠올라서 붙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.

막학기라서 소신있게 썼던것 같습니다. 가고싶은 곳 위주로 지원을 했고, 떨어지면 부트캠프, 삼성 알고리즘 특강 등등 계획을 세우긴 했었습니다..

붙어서 다행이지만, 떨어졌더라도 다음 시즌에도 비슷했을것 같긴 합니다.

기업에서 탈락할때마다 불매운동을 펼쳤는데, 한번만 취준을 더 했더라면, 대한민국의 문명에서 제외당할뻔 했습니다.

이번학기에는 프로그래머스 윈터 코딩을 통해서 인턴십을 하고 있었고, 시간이 정말 부족했습니다.

10 - 7 출근, 집에서는 학교 수업, 과제, 스터디(4개), 동아리 1개 를 동시에 진행했고, 학교 수업도 말아먹어서 굉장히 스트레스였지만, 마지막에 뭔가 보상받은 느낌이라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.

프로젝트를 해본게 없어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었는데, 정말 생각지도 못한곳이 된걸 보니 인생은 운도 많이 따르는것 같습니다..

이제 구글 사장님이 되기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..

다음 글 부터는 또 다시 제 자신으로 돌아오겠습니다.

다들 화이팅입니다. (라인프렌즈 이모티콘도 동시에 씁니다 이제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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